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총액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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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총액 증대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07.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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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운용되는 사회투자기금 융자총액을 4억으로 상향조정, 대출금액도 기업 당 최대 4천만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회적 경제 실태조사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와 기존 융자지원기업 모니터링 결과 및 현장의견을 수렴한데 따른 것이다. 

성북구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성북구 사회투자기금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15년에 사회투자지금을 조성 총 29개 기업에 8억5000만원을 융자했다.

한편, 위원회를 통해 올해 융자계획총액이 3억에서 4억으로 샹향 됨에 따라 기업 당 대출한도도 최대 3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확대됐다. 성북구 사회투자기금의 대출기간은 최대 5년, 금리는 연1.5%로 유사기금 중 가장 낮으며 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원리금균등분할 상환을 원칙으로 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이 금융권 이용에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수혜를 입은 기업은 자금을 지역사회문제해결에 사용하는 등 자금의 선순환이 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북구는 자금조달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조직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성북구 지역상생 크라우드 펀딩’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동체 이익 실현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조직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사업계획을 대중으로부터 검증받고, 투자자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접수는 8월 6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 이메일(hs0906@sb.go.kr)로 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투자기금사업을 통해 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인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성장을 도움으로써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해 지는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융자총액을 6억까지 확대하여 보다 많은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들과 함께 지역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및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주민공동체과(☎02-2241-38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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