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5개 전 자치구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만3천명(자치구별 900여명)을 표본으로 추출,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건강면접 조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대상 가구 선정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지역별로 조사가구를 선정된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가구원 전체가 조사대상자가 된다.
오는 16일부터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 대상자를 만나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이환, 삶의 질 등 20개 영역 총 238개 문항을 조사한다.
2019년 부터는 혈압측정 조사를 정식으로 도입 설문조사가 아닌 조사원이 직접 측정함으로써 지역별 정확한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관련 지표를 산출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구강건강, 검진, 이환, 여성건강 영역을 좀 더 상세히 조사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했을 때 시민들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조사한 모든 내용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반드시 필요한 근거 자료이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지역주민들은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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