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로 쓰러진 회원에 응급처치…‘골든타임’ 지켜
지난 25일 신월문화체육센터를 이용하던 80대 여성이 심정지로 쓰러진 것을 근무 중인 신월센터 직원 조상덕 씨가 발견하고 발빠른 조치로 목숨을 구했다.
조 씨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평소 익혀둔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조 씨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동일한 상황에서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면서 “응급상황은 예고없이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을 반드시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신고 6분 후에 현장에 도착한 119대원은 “조상덕 씨가 ‘4분의 골든타임’을 지켜낸 것이 생명을 살렸다”면서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응급처치 CPR을 해준 신월센터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신월센터는 최근 어르신 회원들이 많아짐에 따라 갑작스런 사고에 대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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