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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독립선언광장' 조성 선포

서울시가 인사동 태화관터에 ‘3․1 독립선언광장’을 조성하고, 제74주년 광복절인 8월 15일(목) ‘3․1 독립선언광장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3․1독립운동으로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퍼져나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의 후원금 1억원으로 하얼빈과 사할린, 쿠바와 카자흐스탄은 물론 백두산과 한라산의 돌을 운반해 광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종로구 공영주차장과 태화빌딩 부설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던 태화관터 일부에 들어선 ‘3․1 독립선언광장’은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드높이는 기억의 광장이자, 전 민족적인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평화와 화합을 재창조하는 광장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광장 한복판에 마련된 수로의 길이와 폭, 광장에 쓰이는 돌과 조명의 수, 나무 등에 3․1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요소를 풀어놓아 시민들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우리 민족의 기상을 널리 알릴 수 있게끔 했다.

시는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진희선 행정2부시장, 정세균 국회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서울시의회 김인제 도시계획관리위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태화복지재단 전명구 대표이사, 이종찬 서울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 조정구 건축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1독립선언광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서해성 서울시 3.1운동 기념사업 총감독은 “3․1독립선언광장은 100년 광장이고, 공간 그 자체로 선언입니다.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도 뜻을 얻지 않은 게 없습니다. 3․1운동은 우리 겨레의 거대한 생일인 독립선언광장은 공간이자 시간이고 모든 이름 없는 것들이 이름을 얻은 일상의 성소입니다. 풀꽃 하나라도 다치면 이 자리를 섬겨 외칠 것입니다. 이 광장은 미래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성한 ‘3.1독립선언광장’은 태화관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독립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기 위한 광장”이라며 “국내외 각계각층의 열의와 참여, 범국민적인 뜻을 모아 조성한 이 광장이 우리나라의 자긍심을 높이고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광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미 기자  tkddml8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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