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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지난 3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앞줄 가운데)이 주민참여예산 총회에 참석, 위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용산구

용산구(성장현 구청장)가 2020년 주민참여예산을 30억원(동 대표사업 6억, 일반사업 24억)으로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액(18억원)보다 66% 증가한 금액이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을 위한 사업을 직접 제안, 이를 구정에 반영해 재정운영 투명성, 재원배분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를 말한다.

구는 최근 주민총회를 개최,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46건을 선정했다. 동 대표사업은 16건, 일반사업은 30건이다.

동 대표사업으로는 두텁바위 마을운동회(후암동), 보행자 중심 친환경계단 설치(원효1동),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과속경고표지판 설치(이촌1동), 벽화조성 사업(이태원1동), 잠수교북단 지하보도 출입구 캐노피설치(서빙고동) 등이 눈길을 끈다.

일반사업에는 용암어린이 영어도서관 전자태그(RFID) 시스템 구축, 주민이 안심하고 다니는 세이프 로드, 용산구 아이노리 장난감나라 장난감 구매, 솔밭 어린이공원 정비, 빗물받이 악취역류 방지장치 설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이 있다.

구는 연초 ‘2019년 용산구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수립, 주민참여예산 위원회(49명) 구성, 예산학교 운영, 제안사업 접수(108건) 및 타당성 검토, 분과위원회 심사, 상정사업(57건) 확정, 전자투표, 주민총회 등 일련의 절차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3일 치러진 주민총회에서는 구 주민참여예산위원, 동지역회의위원, 성장현 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 전자 및 현장 투표 결과를 통해 내년도 사업 내역을 최종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규모가 커진 만큼 위원 수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리는 등 사업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주민총회 전 치러진 전자투표에는 주민, 직장인 등 5039명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을 포한한 내년도 사업 예산안은 12월 용산구의회 정례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 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3억원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해왔다”며 “올해 18억원으로 사업 규모를 늘린 데 이어 내년에는 30억원으로 이를 대폭 확대한 만큼 주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sd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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