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부산 해운대, 3시간 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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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부산 해운대, 3시간 만에 도착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9.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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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신해운대역 KTX급 고속열차' 개통
현재 제작 중에 있는 KTX급 고속열차 외형.

앞으로 3년 후 청량리역에서 여름 휴가의 메카 부산 해운대까지 기차로 편하게 3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국회의원(부산 해운대 갑)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12월 청량리역에서 신해운역까지 운행할 KTX급 고속열차(현대로템 제작) 실물을 공개하고, 서울 청량리역부터 부산 신해운대역까지 3시간 만에 도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청량리역에서 해운대역까지 도착하는 시간보다 무려 4시간가량 단축되는 것.

더불어 신해운대역이 속한 중앙선에 안동, 제천, 단양 등 주요 관광지역도 포함돼 있어 KTX급 고속열차로 관광길도 한결 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 의원실은 KTX급 고속열차를 탈 경우 ▲신해운대역에서 안동까지 1시간 25분 ▲단양과 제천까지는 각 1시간 50분대 등이 소요돼 ▲안동까지 3시간 20분 ▲단양과 제천은 4시간 30분~5시간가량 소요되던 무궁화호보다 2~3시간가량을 단축할 수 있어, 관광길이 빨라지고 더 오랜 시간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하태경 의원실은 KTX급 고속열차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제공한 실물을 공개한 후 "현재 첫 열차가 완성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KTX급 고속열차는 승객의 편한 여행을 위해 고객편의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고 있다. 우선, KTX급 고속열차는 모든 승객이 휴대폰 배터리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 좌석에 휴대폰 충전기를 비치하고, 전 좌석별로 개별창을 도입해 승객 모두가 창밖 풍경을 감상하는데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특실의 경우 비행기처럼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을 보며 여행하도록 전 좌석에 VOD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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