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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2차 반부패 대토론회' 개최구민과 함께하는 100일 100인 토론회

경찰이 강남 유명 술집클럽 버닝썬 사태로 부패와 유착비리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어 경찰이 국민이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반부패 추방 및 자정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대문경찰서도 반부패 대토론회 개최, 단속관련 부서 직원 인사교체 등으로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대문경찰서(서장 마경석 총경)가 토착비리 추방과 반부패 청산을 위해 지난달 25일 1차 반부패 대토론회에 이어 4일 경찰서 1층 채움에서 지역주민 및 경찰과 함께 하는 '제2차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경찰이 그동안 끊임없이 반부패 자정 노력을 기울였지만 버닝썬 사건에서도 수사정보 유출·부실수사 등 거듭된 유착비리로 국민들이 경찰의 청렴성에 대한 불신과 법집행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 경찰 조직과 의식 전반에 대해 재정비 의지를 강력하게 나타내기 위해 실시했다.

토론회는 참석자 등록, 인사말, 유착비리 근절 및 청령도 향상 추진상황 보고, 토론회, 건의사항 수렴, 토론결과 정리 및 향후계획 공유, 서장 답변, 유공자 감사장 수여,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토의 내용은 동대문경찰서의 부정부패 여부, 동대문서 경찰관과 업소 유착여부, 경찰관 유착이 있다면, 이에 대해 들었거나 보신 부분 발표, 근절할 방법, 동대문서에 바라는 점, 기타건의 사항 등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회에서 주민 박모씨는 "노래방에서 도우미 아가씨를 부르고, 2차도 간다는데 동대문경찰서는 알고 있는지 몰라도 단속을 안 하는 것을 보면 유착되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노래방을 비롯해서 불법업소에 대해서 강력하게 단속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장모씨는 "장안동에서 주민과 경찰이 함께 불법업소 철거 및 유착비리 추방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김모씨는 안평초 부근에 어린아이를 상대로 유사성행위 모습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검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지구대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을 초청할 때는 오전에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마경석 서장은 "먼저 바쁘신 가운데도 제2차 반부패대토론회에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계속된 경찰 비리 소식에 같은 경찰로써 국민 여러분께 죄송함을 느낀다. 현재 우리 경찰은 유착비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대폭 강화하고 특별인사관리 등 인적 유착구조를 단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근원적인 재발 방지를 위해 시민 주도의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경찰에 청탁은 통하지 않는다'는 대내·외 인식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신문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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