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민자치회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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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민자치회 시대 개막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09.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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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1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앞줄 왼쪽 3번째), 기동민 국회의원(앞줄 왼쪽 2번째) 등 주민들과 다 함께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사진=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민자치회 확대동 장위1·월곡2·길음1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각 동 주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청장이 직접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 열린 발대식에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접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 새로 위촉 된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써 참여의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성북구는 마을계획동을 포함 주민자치회 확대 구성을 위해 8개 동을 선정하여 지난해 10월 주민설명회를 추진,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해당 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모집했다.

총 8개 동에서 총 594명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신청자들를 대상으로 필수 교육과정인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여 83%의 주민이 이수했다.

주민자치학교를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각 동별 정원에 따라 공개추첨 방식으로 최종 위원을 선정하여 새롭게 주민자치회로 거듭났다. 구는 본격적인 주민자치회 시작을 알리는 이번 발대식이 주민자치회가 주민대표 조직으로 새로운 역할과 변화를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자치회 2단계 확대동 중 남은 5개 동 발대식은 10월 1일부터 열리는 현장구청장실과 함께 동주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북동(10월 1일 오전10시) 삼선동(10월 1일 오후2시) 보문동(10월 8일 오후2시) 석관동(10월 10일 오후2시) 정릉2동(10월 14일 오후2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시범사업의 성공으로 생활자치의 모범이 되는 성북구 주민자치회가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민의 권한뿐 아니라 책임도 강화하여 진정한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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