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9일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봉송,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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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9일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봉송, 출발
  • 강다영 기자
  • 승인 2019.09.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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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행사를 개최한다. / 사진=강동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은 100돌을 맞아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는 올림픽급 성화봉송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7일간 전국을 돌아 서울에 도착, 29일 올림픽공원에서 채화된 전국장애인체전 성화와 함께 다시 6일간 서울 전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시 성화봉송 1일차 자치구로, 송파구에서 채화된 성화를 이어받는다. 성화봉송 구간은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출발해 길동생태공원 앞 교차로를 지나 강동성심병원 앞 교차로까지 총 2.4km 구간이다. 해당 구간을 각계각층의 강동구민 24명이 2명씩 조를 나눠 이어달릴 예정이다.

한편, 오후 1시부터 일자산 잔디광장에서는 전국체전 성화봉송을 기념하는 ‘제90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가 열린다.

강동구체육회와 현대백화점이 주최하고 강동구가 후원한다. 비보이, 팝페라, 응원단 공연과 걷기대회 경품행사 등이 진행돼 성화봉송 시작 전에 축제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제100회 전국체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성큼 다가온 만큼 화합의 대축제에 구민들이 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10월 4일~10일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15일~19일 35개 경기장에서 30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강동구는 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단 운영, 전국체전 홍보활동 전개 등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 지원에 힘써왔다. 전국체전 기간 중 암사동에 있는 코리아탁구체육관에서는 해외동포들을 위한 탁구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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