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잔디마당...팝업 놀이터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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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잔디마당...팝업 놀이터로 변모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09.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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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놀이터로 변모한 구청 잔디광장 / 사진=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구청 앞 공간을 활용한 팝업놀이터를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잔디마당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가 유휴공간을 활용, 놀이큐레이터가 직접 개발한 놀이프로그램을 팝업형태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놀이큐레이터 역할을 알리고 아동의 지속가능한 놀권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기존의 공간에 추가 시설물을 더해 놀이시설로 변화, 기존의 놀이프로그램을 이용 재활용한 놀이콘텐츠들이 추가됐다. 규칙이 유연하며 자유롭게 아동 주도 위주의 놀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지난 21일, 22일 1차 행사를 운영했으며, 오는 10월 5일, 6일 이틀간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아동 및 주민들에게 제공되며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놀이로 숨쉬는 놀이터, 놀이가 꿈틀꿈틀 놀이터, 움직이는 놀이터 등 세가지 공간으로 구성, 놀이로 숨쉬는 놀이터에서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협동놀이인 ‘반짝공튀기기’, 바람마당 무대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섬과 그 사이에 놓인 다리를 건너보는 ‘창의+모험’ 놀이기구 ‘모험의 섬’, 주변의 자연물을 활용하여 나만의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리얼소꿉’ 언제나 인기 만점인 친구·가족과 서로 끌어주는 ‘고무대야 썰매’가 진행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구청에서 팝업형태로 진행되는 행사는 현대 도시에서 주민의 일상과 가까운 구청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친근하고 안전한 아동친화적 놀이환경을 조성 야외 놀이활동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놀이큐레이터 역할 및 활동 범위를 넓혀 일상과 놀이, 여가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아동 놀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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