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시설 현안문제 해결...신기술 새 장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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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시설 현안문제 해결...신기술 새 장 펼친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0.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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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규제 및 물환경 관리강화로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자립화, 슬러지 감량화, 하수처리장 악취개선, 주민 친화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등 현장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 적절한 해법을 찾기 위해 ‘환경과 주민친화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 이라는 주제로 하수처리시설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하수처리 현장사례 공유와 새로운 방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 통합적인 논의를 위한 자리로 서울특별시의회(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서울특별시(물순환안전국)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물연구원 및 대한상하수도학회(회장 : 배재호 인하대교수)가 공동 주관한다.

현대인의 도시생활 하수도 시설은 시민들의 편의와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하수와 하수슬러지 및 악취는 오히려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에 있어서 주요 현안 문제로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슬러지 처리문제, 하수중의 총인 및 질소처리, 하수악취, 온실가스 배출 등으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시는 현안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재생센터 총인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물재생센터 초기우수 처리시설 설치 사업, 물재생센터 하수슬러지 자체처리시설 건설 사업, 물재생센터의 도시복합재생거점 사업, 하수처리시설의 지하화 등 악취저감사업, 물재생센터 노후시설 성능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심 하수처리시설은 시민생활의 쾌적감 저해 등 생활환경 문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세미나를 통해 하수처리, 슬러지 저감 및 하수 악취저감을 위한 신기술 및 정책 등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수원대학교 이채영교수의 ‘슬러지 감량화를 위한 공정별 요소 신기술’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 ‘하수 에너지 자립화 신기술 및 현장 적용 사례(영남대학교 정진영교수)’, ‘주민 친화적인 하수처리장 관리(한국민간위탁연구소 배성기소장)’, ‘방류수 수질기준 TOC 전환시 검토사항(중앙대학교 박규홍교수)’, ‘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악취 운영 관리 (성균관대학교 장현섭교수)’, ‘고도 하수처리 공정 개선 연구(서울물연구원 장신요 연구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를 마친 후에는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인 인하대학교 배재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청중들과 함께 하수처리시설 신기술에 대한 하수도 적용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대학 관련학과 및 시민단체, 상하수도 관련 민·관·학계 전문가 및 종사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기대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도심의 하수처리 및 하수에너지 자립화, 악취제어 등 신기술에 대한 지식 네트워크 구축과 하수도산업 적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고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터=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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