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힐링영화상영회 개최…16~18일 구민회관 노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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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힐링영화상영회 개최…16~18일 구민회관 노을극장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0.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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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평론가 및 관객이 함께 영화로 공감하는 씨네토크 마련

강서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제5회 강서힐링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올해 힐링영화상영회는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영화들로 3일간의 감동여행을 선사한다. 우리 곁에 항상 머물러 있어 때론 그 소중함을 잠시 잊고 지낸 가족과 친구 등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집>, <덕구>, <시인 할매>, <쁘띠 아만다>, <그린북> 등 영화 5편이 관객을 찾아간다.

개막일인 16일 오후 2시에는 ‘슈퍼스타K’로 이름을 알린 인디밴드 ‘메리플레인’의 개막 공연으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12살 하나와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게 싫은 유미, 유진 자매가 각자의 소중한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강행하는 영화 <우리집>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윤가은 감독과 윤성은 평론가를 초청해 관객과 함께 ‘씨네토크’를 열고, 영화 속 감동과 여운을 나눈다.

17일 오후 2시에는 시골 작은 마을 도서관에서 할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글을 배우며 시를 써 내려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시인 할매>가 상영된다. 상영 후 이종은 감독에게 직접 듣는 <시인 할매> 제작 과정의 에피소드와 개그우먼 김미진 씨가 출연해 관객과 영화 속 의미를 찾아 나선다.

그 외에도 17일 오전 10시에는 영화 <덕구>, 1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쁘띠 아만다>와 <그린북>이 각각 상영된다. 모든 영화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평소 상영관이 적어 만나보기 힘든 감동적인 영화들로 이번 상영작을 엄선했다”면서 “올 가을 영화로 힐링하며 소중한 사람들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2-2600-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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