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재단, 기재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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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화재단, 기재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0.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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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업 후원 가능…후원자는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

(재)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수영)이 지난 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됐다.

이로써 양천문화재단은 공식적으로 기부금 공개모집을 할 수 있는 비영리 법인이 됐으며, 기업이나 개인 누구나 양천구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후원이 가능해졌다.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은 비영리 법인이 사업 수익을 공익을 위해 사용하고,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일 때 주무관청의 추천과 기재부장관의 지정을 통해 이뤄진다.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되면 후원자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받아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법인은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금을 마련할 수 있다.

양천문화재단은 지난 5월 출범 이후 양천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련한 정책 개발 및 추진, 문화예술 창작·보급, 공연·전시, 문화예술 교육, 양천구 18개소 도서관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출범 기념 기획공연 모스크바 21세기 발레단 공연 ‘호두까기 인형’, 안치환과 자유 콘서트 ‘오늘이 좋다’를 앞두고 있으며, 양천문화회관 운영 이관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은영 양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에 따라 앞으로 투명한 기부금 운용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양천구를 위한 공익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천문화재단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기부금 공개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02-628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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