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강서구협의회 ‘제19기 유인국號’ 공식 출범
상태바
민주평통 강서구협의회 ‘제19기 유인국號’ 공식 출범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0.15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 협의회장 “자문위원들과 평화통일의 문 여는 데 헌신할 것”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9기 강서구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민주평통 강서구협의회는 지난 10일 더뉴컨벤션웨딩에서 19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열어 유인국 협의회장을 비롯한 제19기 협의회 구성을 완료했다. 유 협의회장은 18기에 이어 19기 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위촉장은 105명 자문위원을 대표해 박노성 고문, 손중목 부회장, 백미순 문화예술분과위원장, 박미현 여성분과 간사가 수여 받았다.

이어 이경남 청년분과위원장과 이희정 청년분과 간사의 자문위원 선서, 조윤진(1지회)·김국태(2지회) 지회장, 문영식 간사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유종호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상임위원, 고문, 감사, 부회장, 분과위원장, 간사 등 19기 협의회 임원들에게도 임명장이 전달됐다.

유인국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제18기 강서구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문화 행사와 장학금 지원, 김장 나눔 △지역리더들과의 평화공감 원탁회의 개최 △전쟁 격전지 탐방 및 안보 체험, 워크숍 등 크게 3가지 특정 사업에 주력해 왔다”면서 “지난 6월에는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서울지역 대회에서 강서구 4개 고등학교가 상을 받아 강서구의 위상은 물론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 사고와 동기를 심어주는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협의회장은 “제19기 민주평통은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비전 아래 2년 동안 자문위원으로서 이념·세대·계층·지역 갈등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저부터 초심의 마음으로 자문위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강서구협의회를 최우수 협의회로 발전시키고 지역 활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비전과 원칙 있는 활동목표를 갖고, 끈기 있는 활동으로 평화통일의 문을 여는 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대회기관장)은 지난 9월24일 문재인 대통령의 UN총회 기조연설을 언급, “문 대통령은 전쟁 불용의 원칙, 상호 간 안전 보장의 원칙, 공동 번영의 원칙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3원칙’을 밝혔다. 이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전제 조건이 될 것이며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으로 갈라질 수 없는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국론을 하나로 모아 평화통일로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구로,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