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김포공항 주변 활성화 특위, 제2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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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김포공항 주변 활성화 특위, 제2차 회의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0.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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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결과 공항주변 저이용 공공시설 활용, 공항명칭 변경 등 도출

서울시의회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호)는 지난 8일 특위 구성 이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포공항 주변 지역과 김포공항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주요 사업, 김포공항의 기능 재정립, 주변 지역 유휴부지의 합리적 활용방안에 관한 ‘신성장 거점 김포공항 육성·관리방안’ 용역 결과 보고 등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해당 용역은 국제교류 축의 중요 관문임에도 공항 위주의 단일 기능에 치중된 김포공항을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권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관리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관련 김포공항 일대(844만㎡)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공항 1·2주차장에 호텔, 전시·컨벤션, 첨단 업무시설 도입 ▲공항 주변 저이용 공공시설을 활용한 청년창업시설과 지역 특화 일자리 거점 조성 ▲‘서울김포공항’으로의 공항 명칭 변경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주변 지역과 연계한 통합적 관리의 필요성 등이 도출됐다.

업무보고 후 의원들은 “김포공항으로 인해 주변 지역 주민 대다수가 고도제한과 항공기 소음 피해 등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공항 주변의 지역경제도 어려운 상황임에 따라 이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광호 위원장(민주당, 비례)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남권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김포공항 활용방안과 주변 지역 활성화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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