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2019 예술의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를 콘서트홀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젊음, 클래식을 채우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올해의 대학오케스트라축제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충남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공연 일자 순) 등 7개 대학이 참여한다.
가을 하늘을 수놓아 온 열정과 패기의 무대로 2013년 시작 6회를 맞이하는 ‘대학오케스트라축제’는 전국 음악대학 오케스트라가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무대로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다.
학교마다의 개성과 실력을 뽐내는 음악 잔치인 이번 대학오케스트라축제에서는 베토벤, 모차르트, 말러,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작곡가의 대작을 대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각 대학 교수진과 출신 연주자들이 지휘ㆍ협연자로 함께하는 만큼 각별한 동문애도 엿볼 수 있다.
유인택 사장은 “앞으로 우리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짊어질 예비 거장들의 빛나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학교 별로 중복 연주되는 곡이 없는 만큼 다양한 취향의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은 전 좌석 2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학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회 공연을 패키지로 예매할 경우 전 공연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할인 혜택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