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셜벤처 메카...서울숲 소셜벤처 EXPO’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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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셜벤처 메카...서울숲 소셜벤처 EXPO’ 개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9.10.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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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여개 기업 소셜벤처기업 부스, 혁신경연대회, 컨퍼런스, 체험부스 등 최대규모

성동구가 오는 30일, 서울시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제3회 서울숲 소셜벤처 EXPO ‘소셜벤처 다 같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수동은 소셜벤처기업 320여개로 형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밸리’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착한기업 ‘소셜벤처’에 주목하고 소셜벤처 육성 및 지원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소셜벤처 EXPO’는 소셜벤처기업의 자생적 생태계를 뒷받침하고, 정부·기업·지자체 등의 지원을 견인할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3회 소셜벤처 EXPO는 ‘소셜벤처 다 같이 페스티벌’ 이라는 주제로 소셜벤처 기업들의 실질적인 판로지원과 투자연계에 중점을 둔 사상 최대규모의 행사로 열린다.

행사프로그램은 '소셜벤처 투자연계와 판로지원'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 이다.

2018년 소셜벤처 엑스포에 참여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소셜벤처 기업 청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성동구

행사는 소셜벤처 기업, 바이어, 대기업CSR 등 총 140여개 기업의 75개 부스가 언더스탠드 에비뉴 일대와 서울숲 방향 도로 2개 차로에서 문을 열면서 시작된다.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전시 체험존과 기업홍보 부스, 대기업과 소셜벤처를 매칭시켜주는 ‘소셜벤처 비즈니스 가치장터’ 부스와 대기업CSR부스 및 각종 체험부스 등이다.

특히 ‘소셜벤처 비즈니스 가치장터’는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GS홈쇼핑, 11번가 등 21개 대기업 유통업체들이 바이어로 참여하여 37개 소셜벤처 기업 부스에 방문하여 소셜벤처기업 판매 물품 품평회를 가지며 판로지원에 나선다.

대기업CSR부스는 대기업의 사회공헌 투자 사업에 대한 홍보와 소셜벤처 기업들과의 연계 및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공공구매 집행계획을 가진 공공기관 담당자와 소셜벤처 기업 간의 미팅 및 구매상담을 위한 ‘공공구매 워크숍’도 운영한다. 소셜벤처기업과 공공기관 구매자들을 현장에서 매칭해 주며, 기업들에게 실질 도움이 되는 공공구매 계약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구는 지난 9월부터 열악한 소셜벤처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스캐일업 할 수 있는 ‘임팩트투자유치’에 나섰다. 이에 총 22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3개 소셜벤처에 투자하도록 연계그 과정과 결과를 이날 행사에서 공개한다.

행사 당일인 30일 오전 10시에는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가 열린다. 약 200여 명의 청년 소셜벤처 기업가와 관련종사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셜벤처 사업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겨룬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0개 소셜벤처기업에게 사업개발비 총 1억 지원과 임팩트투자사의 투자세미나를 통한 투자 연계도 지원한다.

소셜벤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소셜벤처 컨퍼런스’도 열린다. 소셜벤처 주관부처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설명을 비롯 최근 소셜벤처 트렌드인 IT와 보육을 주제로 한 사례발표, 소셜벤처기업인 4명의 시민자산화, 도시재생, 사회적금융에 대한 오픈테이블등을 통해 최근의 소셜벤처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 한다.

흥겨운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한 소셜벤처 버스킹 공연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AR과 IoT등 ICT 기술을 접목한 대체현실게임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소셜벤처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또한 현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물품들은 참여 주민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2018년 소셜벤처 엑스포 ‘혁신경연대회’의 본선진출기업이 발표하고 있다. / 사진=성동구

30일 1시 30분에 시작되는 ‘소셜벤처 EXPO 개회식’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대회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혁진 청와대 사회적경제 비서관 등이 참석하여 소셜벤처기업가들을 응원한다.

또한 소셜벤처 주관부처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셜벤처 일번지 성동구가 참여 신청을 한 15개 소셜벤처기업과 만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 소셜벤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소셜벤처 엑스포는 사회적 의미 확산과 홍보와 민간의 투자연계와 판로지원에 초점을 맞춰 사회적가치와 기술·서비스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소셜벤처는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며, 이번 엑스포가 소셜벤처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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