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나눔축제
상태바
성북구,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나눔축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10.30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동네 축제는 친환경 스타일 / 사진=성북구

성북구가 지난 26일 성신여대 앞 젊음의 거리에서 진행된 주민의 친환경 나눔축제 ‘동선나누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동선나누장은 동선동 주민이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접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꾸려나가는 축제다.

동선동 자치회관 대표 프로그램인 난타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동선동 직장인밴드, 어린이 바이올린 연주와 민요한마당 등이 이어지는 흥겨운 무대 한편으로 녹색생활실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을 운영해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에 대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 나눔문화가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차 없는 거리 행사 최초로 주민노래자랑도 마련되었는데 주민, 상인 뿐 아니라 젊음의 거리인 만큼 대학생의 열기와 관심이 대단했다. 주민대표 유재승 씨는 “대학가다 보니 지역 구성원이 한 공간에서 정을 나누고 어울릴 기회가 많지 않은데 동선나누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축제는 다양하지만 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담은 축제는 흔치 않다”면서 “무엇보다 주민이 주도해 지구와 미래세대까지 끌어안는 축제를 꾸려가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