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일터, 미술작품전 ‘마음이 그리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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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일터, 미술작품전 ‘마음이 그리다’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1.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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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 혜화아트센터…발달장애인 미술작가 44인 展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열림일터는 11월1일부터 6일까지 혜화아트센터 제1전시관(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44인의 미술작품전 ‘마음이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44인의 작가가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 속 이야기를 다양한 개성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한 25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은 관객들로 하여금 동화 속 이야기와 같은 보일 듯 말 듯한 내면의 감정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정 작가는 “매주 시간을 내어 그린 그림이 사람들에게 소개되는 것이 떨리면서도 기쁘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미술 수업을 지도한 김다미 강사는 “작품에는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담겨 있지만 그림을 작업하며 집중하는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충실하고 진실했다”면서 “함께 웃고 즐겼던 작가들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열림일터(강서구 까치산로 136, (화곡동, 3층))는 2012년을 시작으로 8년째 작품 활동과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들의 작품을 아트상품과 유니버설 공간 디자인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발달장애인들이 직업예술작가로 사회에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예술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02-260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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