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강서양천신문사기 기관·단체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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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강서양천신문사기 기관·단체 축구대회 성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1.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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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지난해 이어 2연패 기록 ‘우승’
<사진-대회장인 송문균 강서양천신문사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우승팀인 건강관리협회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서구청 준우승, 한국공항공사·강서경찰서 공동 3위

 

제25회 강서양천신문사기 기관·단체 축구대회가 지난 2일 우장근린공원(A구장)과 서남물재생센터 축구장(B구장)에서 개최됐다.

강서양천신문사는 1992년 5월7일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관내 기관·단체 축구동호회가 주축이 된 지역 유일의 신문사기 축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A조에 서울남부지방법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이대목동병원, 강서구청, B조에 아시아나항공, 한국공항공사, 양천구청, 강서경찰서, 한국공항 등 관내 9개 기관·단체 소속 축구 선수단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A조 예선전에서는 첫 경기로 서울남부지법과 건강관리협회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B조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공항공사가 맞붙었다. 특히 A조 서울남부지법과 건강관리협회의 경기는 양 팀이 지난해 대회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한 강팀들이라 초반부터 팽팽한 양상을 띄었다.

A조의 4경기, B조 5경기 끝에 A조 1위로 강서구청, A조 2위 건강관리협회, B조 1위 강서경찰서, B조 2위 한국공항공사가 준결승전에 올랐다.

A조 1위와 B조 2위가 맞붙은 준결승전 첫 경기에서는 강서구청과 한국공항공사, B조 1위와 A조 2위의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강서경찰서와 건강관리협회가 경기를 치렀다. 이들은 각각 2대 1과, 2대 4를 기록하며 강서구청과 건강관리협회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무대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은 앞서 예선 A조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탓에 어느 때보다도 빅매치가 예상됐다.

결승전 첫 골은 전반 8분 만에 강서구청 김준호 선수가 득점하며 경기의 기선을 잡았다. 이후 13분에 건강관리협회 김경탁 선수가 동점골을 터트려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서는 건강관리협회가 기세를 몰아 이승민 선수 1골, 김경탁 선수가 2골을 추가 득점하며 1대 4로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인 건강관리협회에는 우승기과 우승컵, 부상이 수여됐으며, 준우승팀인 강서구청에는 준우승컵과 부상, 공동 3위팀인 한국공항공사와 강서경찰서에는 상징컵과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최우수 선수상은 건강관리협회 이승민 선수, 최다 득점상은 한국공항공사 양영백 선수, 최우수 심판상은 임상철 주심에게 돌아갔다.

송문균 강서양천신문사 대표(대회장)는 “선수 모두 오늘 경기를 치르느라 수고하셨고, 대회에 도움을 주신 강서구 축구협회 및 심판진들께도 감사드린다. 항상 신문사기 기관·단체 축구대회에 양질의 내일을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매번 부족함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대회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남물재생센터 축구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강서을 국회의원, 문진국 자유한국당 비례 국회의원(강서갑 당협위원장), 김승희 자유한국당 비례 국회의원(양천갑 당협위원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장, 김용연 서울시의원, 김연식 강서구 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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