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수상
상태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수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1.15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계적인 에너지 경영 인정…‘에너지 경영부문 대상’ 선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가 지난 10월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이하 GSMA)’ 시상식에서 올해의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 ‘에너지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GSMA 시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경영 시스템과 경영 성과가 탁월한 기관을 발굴·평가하는 종합 심사제도다. 공사가 수상한 에너지 경영대상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을 포상하고 있다.

에너지 경영부문은 조직이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비용 및 환경영향을 저감시키는 에너지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한 성과가 타의 귀감이 될 만한 단체인지 평가하는 것으로, 서류·현장·종합심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한다.

공사에 따르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 임직원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있다. 매달 에너지지킴이 활동으로 직원들의 에너지 절감 의식을 고취시키고, 냉난방 비용 절감을 위해 동절기와 하절기 실내 적정온도를 각각 18℃, 28℃로 지정해 준수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감 행사도 실시한다. 1980년대에 지어진 기존 시설의 노후화에 따라 운영 개선과 정비로는 한계가 있지만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도입, 청과동 옥상 지붕 차열도료 시공 등 에너지 절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가락시장의 경우 유통인들의 동의와 협조를 통해 청과동 중도매인 점포의 저온창고 실외기 및 에너컨을 실내에서 실외로 이전해 각 장비들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실외기 방열로 인한 냉방비용도 절감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저온창고 냉동기 부하패턴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의 기동 조건을 산출해 전기료를 연간 4726만2천 원 절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공사 측은 “이번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시 태양광에너지를 채소 2동의 전등과 전열에 활용하고 지역에너지를 통해 정온 경매장을 운영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가락시장이 친환경 미래 도매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에너지 경영에 보다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