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동 일대 299세대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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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동 일대 299세대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1.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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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4층 주거복합건축물…강서구에만 6번째
<사진-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강서구 공항동 50-1번지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총 299세대가 건립된다. 강서구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여섯번 째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역세권 청년주택 최다 밀집 지역이 된다.

18일 서울시는 공항동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고,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9호선 공항시장역 인근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꼽힌다.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40여 년 된 기존 노후 근린생활시설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만9884.34㎡ 규모의 지하 4층, 지상 14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지하 4층~지하 2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14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공공임대 54세대, 민간임대 245세대 총 299세대가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강서구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마곡 글로벌 MICE 클러스터 구축 등 성장 잠재력이 높아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류 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강서구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의 확대로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청년 주거를 안정시키고 도심 주택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화곡동 2곳에 629세대, 염창동 1곳에 520세대, 등촌동 2곳에 537세대의 건축허가를 내고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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