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살맛나는 소상공인을 육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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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살맛나는 소상공인을 육성합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1.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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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희 소상공인과장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방향과 범위를 온라인 판매와 스마트 지원 등으로 전환하고 하고자 9월 10일, 당정 협의를 개최하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을 보육 보다는 육성에 방점을 두고,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와 함께 골목 상권 활력 제고,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대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는 

첫째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온라인 진출 기반 확보, 채널별 진출지원, 글로벌 쇼핑몰 입점 및 홍보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두 번째 ‘스마트상점’보급 등 스마트화 지원 방안이다. 스마트상점 보급(1,100개), 스마트 R&D 및 서비스혁신사업 신설, 소공인 스마트공장 도입 촉진(성장촉진자금 1,000억원 신설) 등을 포함했다.

세번째 ‘명문소공인’도입 및 성공모델 확산이다. 명문소공인 지정제도 도입(300개), 백년가게 확대(~’22. 1,000개), 소공인 협업 수·발주시스템 구축 및 성공 공유형 협력모델 도입(50개) 등을 지원한다.

다음은 상권 활력 제고 방안이다.

우선 사람이 모이고 머물고 싶은 상권 조성, 영세소상공인 경영개선 및 안전망 강화, 5조원 규모 특례보증 등 금융지원 확대, 영세소상공인 경영개선 및 재기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미 소상공인의 혁신 성장을 위해 ‘자상한 기업 협약식’ 추진 등 상생과 공존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한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가치 삽시다’라는 상생과 공존의 슬로건을 만들었다.

‘가치 삽시다’는 가치(value)-같이(together), 사다(buy)-살다(live)의 중의적 표현이다. 얼마 전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신촌 연세로에서 ‘가치 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8만 명의 시민, 소상공인, 크리에이터 등이 한데 모여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을 보고, 즐기고, 살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쇼핑 증가, 4차 산업 혁명 기술 적용 등에 따른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가 소상공인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 스마트화 등 소상공인이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내년에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능동적으로 환경 변화를 극복하여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특히 온라인․스마트화 등이 소상공인 경영 현장에 원활히 접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연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며, 연결을 통해 강해지는 소상공인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무엇보다 정부의 이런 노력이 큰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관련 소상공인과 관계기관은 물론이고, 소상공인의 서비스 주체인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응원해 주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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