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현대시장, 시장 활성화 위한 '고객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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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현대시장, 시장 활성화 위한 '고객센터' 준공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1.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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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통시장 1호 고객센터, 화장실·회의장 편의시설 갖춰

답십리현대시장(상인회장 정성관)은 전통시장과 도심 문화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답십리 현대시장 고객센터' 사업을 추진해 2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덕열 구청장, 주정 의장, 장흥순 시의원, 이현주·신현수·김수규·신복자·이의안 구의원, 김봉식 소상공인회 이사장, 박정원 서울시 상인연합회장, 김수성 동대문구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내빈과 현대시장 상인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결국 전통시장 고유의 기능과 더불어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야한다"며 "답십리현대시장 고객센터 조성에 힘쓴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주정 의장은 "우리 동대문구 전통시장 1호 고객센터가 탄생하기까지 정성관 회장의 노력이 많았다"며 "전통시장의 새로운 발전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성관 회장은 "고객센터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분들이 전폭적인 지원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장을 더욱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그 감사함을 갚겠다"고 밝혔다.

한편 답십리현대시장은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쉴 수 있는 고객센터 설치와 노후된 화장실 개선 등 고객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이 큰 과제로 남아있었다.

이에 현대시장은 전농로4길 38(답십리동 967-5)에 지하1층, 지상3층으로 대지면적 86㎡(약 26평), 건물 연면적 90.13㎡(약 27평)으로 시장 상인 및 고객들에게 화장실 및 휴식공간을 제공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동대문구 전통시장 1호 고객센터를 건립됐다.

총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6억원 ▲설계비 2천만원 ▲건축공사비 5억 3,200만원 등 총 11억 5,200만원이 소요됐으며, 총 사업비 중 ▲국비 6억 9,100만원(60%) ▲시비 2억 7,700만원(24%) ▲구비 1억 8,400만원(16%) 등으로 2015년 연말부터 11개월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각 층 시설로 ▲지하1층은 배수, 통신 등 설비공간 9.83㎡(약 3평) ▲지상1층은 공중화장실로 31.28㎡(약 9.5평) ▲지상2층은 다목적실로 27.35㎡(약 8.3평) ▲지상3층은 고객센터 사무실로 31.35㎡(약 9.5평)로 회의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지상2층은 앞으로 지역 작은도서관으로 꾸밀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 19개 전통시장에 국·시·구비 등 33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답십리현대시장 고객센터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준공 축하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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