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한국교직원공제회 토지 2만여㎡ 무상사용 협약 체결
구민 누구나 사용 가능, 주말농장 및 산책·휴게 등 활용키로
양천구 구민들을 위한 주말농장 및 새로운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18일 구청 5층 열린 참 여실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토지 무상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구민에게 다양한 녹지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 협약 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다.
대상지는 신월동 350-35번지에 위치한 한국교직원공제회 소유 2만1940㎡ 면적의 토지로, 주변이 주택가 및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높다.
구민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이곳에서 도시농업 텃밭, 주말농장 체험 등 도심 속에서 농작물을 재배해 보는 경험은 물론 산책, 휴게 공간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월동 350-31 일대에 조성 예정인 양천 제2도시농업공원과 인접해 있어 이곳에서 진행될 프로그램과 장소를 연계하는 등 토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종 공원녹지과장은 “토지 중 무상 활용이 가능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구민들에게 다양한 휴식·여가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양천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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