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50여종 새들을 관찰하는 겨울철새 관찰 프로그램과 한강공원 내 8개소에서 총 52종의 겨울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겨울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장소는 여의도샛강, 뚝섬, 잠실, 잠원한강공원, 암사,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학습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8개소다.
겨울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분주해진 한강의 동물, 곤충 등을 배우고, 겨울을 맞아 방문한 철새를 관찰하고, 동짓날·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한강은 흰꼬리수리, 큰고니,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야생조류를 비롯해 50여종의 겨울철새들이 수천km씩 이동해서 찾아오는 소중한 휴식처다. 이에 매년 겨울이 되면 한강으로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유아·초등·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생태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인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겨울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한강의 생태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가족과 함께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자연생태의 신비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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