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뉴트로 공존 ...동지맞이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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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뉴트로 공존 ...동지맞이 행사 열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2.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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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서울시가 동지를 맞아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공공한옥에서 ‘겨울과 만나는 북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동지팥죽을 방문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 사진=서울시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민간에서는 작은설이라고도 하였다. 이로 인해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동지첨지(冬至添齒) 풍습도 전해진다. 동지행사는 북촌한옥청(북촌로12길 29-1)에서 10일부터 22일까지 ‘뉴트로 동지’라는 주제로 합동전시 및 아트마켓이 열린다.

북촌행사의 일원으로 다과 만들기 행사 / 사진=서울시

이번 행사는 공공한옥 전통공방을 비롯해 북촌에서 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 한데 모여 각 공방을 대표하는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손수 제작한 공예품을 판매한다.

또한 21일에는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북촌은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거주지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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