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미세먼지 줄이는 '가상발전소' 조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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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미세먼지 줄이는 '가상발전소' 조성 확대
  • 강다영 기자
  • 승인 2019.12.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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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상발전소’ 참여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올해 11월 강동아트센터가 30kW 감축 약정을 하고 가상발전소 조성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새해부터는 기존 구청사 중심에서 공공건물과 주상복합, 공동주택 등 중소형 민간건물까지 참여 범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중심으로 에너지 컨설팅과 다방면 홍보를 추진하고, 단독 신청이 어려운 중소 자원들을 하나로 연계해 가상발전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점차 확대해 2025년까지 총 4㎿ 가상발전소를 운영한다는 구상으로, 이에 따른 연간 수익금은 약 1억 7,600만 원으로 추산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상발전소는 화력발전소 가동을 줄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면서, 절약한 전기를 팔아 수익도 얻는 친환경 경제발전소”라며 “구민과 함께 가상발전소 조성에 동참해 우리 모두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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