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상발전소’ 참여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올해 11월 강동아트센터가 30kW 감축 약정을 하고 가상발전소 조성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새해부터는 기존 구청사 중심에서 공공건물과 주상복합, 공동주택 등 중소형 민간건물까지 참여 범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중심으로 에너지 컨설팅과 다방면 홍보를 추진하고, 단독 신청이 어려운 중소 자원들을 하나로 연계해 가상발전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점차 확대해 2025년까지 총 4㎿ 가상발전소를 운영한다는 구상으로, 이에 따른 연간 수익금은 약 1억 7,600만 원으로 추산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상발전소는 화력발전소 가동을 줄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면서, 절약한 전기를 팔아 수익도 얻는 친환경 경제발전소”라며 “구민과 함께 가상발전소 조성에 동참해 우리 모두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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