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변호사' 5주년 기념식 개최
상태바
서울시 마을변호사' 5주년 기념식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2.15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마을변호사 출범 5년, 5만 642건의 상담이 성사 변호사와 마을을 면대면으로 연결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정착했다고 15일 밝혔다. / 포스터=서울시

서울시 마을변호사 제도가 출범한지 5년, 5만 642건의 상담이 성사 공익에 관심 있는 변호사와 마을을 면대면으로 연결 지역주민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정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변호사가 없는 지역의 법률서비스 문턱을 낮추고 지역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4년 12월 마을변호사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민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출범 첫 해 83개동, 267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서울시내 424개 전 동에 828명이 배치돼 활동 중이다. '15년 연간 3,732건에서 올해는 약 1만 5,800건(월평균 약 1,320건)으로 상담건수가 증가해 5년 새 5만 건을 돌파 했다.

시는 마을변호사 시행 5주년을 맞아 1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서울시 마을변호사 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변호사 제도 정착에 노력한 마을변호사, 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는 강태웅 행정1부시장, 박종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70명의 표창장 대상자, 자치구 마을변호사 담당 과장 및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에서 표창장 수여식 외에 서울시 마을변호사 5년간 추진성과 발표, 마을변호사 활동영상 상영, 마을변호사 상담사례발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월 2회 이상 상담을 하는 동주민센터 확대 및 야간상담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주간에 방문상담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상담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변호사외에도 시민들에게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법률상담실, 사이버상담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서울시는 마을변호사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익변호사를 내년에도 추가로 모집해 위촉할 계획이다.

장영석 서울시 법률지원담당관은 “마을변호사 시행 5주년을 맞아 마을변호사 제도를 보편적 법률복지의 한축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법률상담 서비스 질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