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 공유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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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 공유 한마당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2.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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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공동체간 소통 강화와 ‘삶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9 온동네 성과공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과 함께 주민공동체 활동을 돌아보고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온동네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된다. 2019년에는 ‘온동네 성과공유 한마당’으로 명칭을 변경해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원동력인 주민공동체 역량 및 삶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현재 83개 마을, 71개 공동체(’19.12월 기준)가 참여하고 있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니다. 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비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 서로 소통하고 참여·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말한다.

‘온동네 시상식’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시민·우수마을 표창, 온동네 사업 감사패 수여, 마을영상 공모전 시상이 진행된다.

‘2019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영상 공모전’은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대상 자연경관, 역사문화, 생활상, 골목길 탐방 등 저층주거지 매력을 담은 영상을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접수 받아 12월 예비 및 본심사를 통해 ?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4점, 장려상 7점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부터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온溫동네 사업’을 통해 저층주거지 환경개선에 기여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KCC 및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에 감사패가 수여된다.

‘온동네 네트워킹’에서는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멘토-멘티 마을과 부산시 수영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범지역적인 상호발전 및 우호증진과 주민공동체의 가치를 계승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영상 공모전 수상작 및 주민공동체 역량 성과품 전시회가 개최되는 등 ‘주민공동체’가 주축으로 저층주거지 재생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정감 가는 마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마을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서울시의 저층주거지재생의 매력이 마을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뜻깊은 의미를 갖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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