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국가지식자원의 수집 보존 공유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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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국가지식자원의 수집 보존 공유 업무협약 체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2.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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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장(서혜란 오른쪽)이 아리랑국제방송과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통한 국가지식자원의 수집;보존과 효율적 공유를 위해 체결했다. /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가지식자원의 수집‧보존을 위한 기증ㆍ기탁’, ‘방송영상자료의 보존‧활용을 위한 디지털화 및 공유 협력’, ‘방송영상자료의 정리 및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교육‧기술정보 교류’, ‘지식자원의 공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업무 분야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아리랑TV는 영상자료 9만 8천여 건, 방송대본 1천여 건 등 10만여 건에 달하는 방송영상자료를 도서관에 기증 또는 기탁하게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를 보존하고 정보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한국의 문화’ 등 아리랑TV에서 직접 촬영한 2,020편의 원본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1인 미디어 제작자 등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공공ㆍ민간 문화예술기관, 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예술자료의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리랑TV의 방송자료도 동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화하여 양 기관이 보존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송사는 보존이 필요한 지식자산을 영구히 보존하고 대국민 서비스 채널을 넓혀 방송사의 공적 책임과 역할을 공고히 하고, 도서관은 사회·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방송영상자료를 국가지식자원으로 확충하여 이용자의 정보 수요에 대응하는 지식자원 공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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