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선거’ 속 스타트 끊은 4·15총선 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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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선거’ 속 스타트 끊은 4·15총선 주자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2.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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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 예비후보자 첫날 6명 등록

지난 17일 제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등록 첫날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473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209명, 자유한국당에서 187명 등이 등록을 마쳤다. 강서·양천구에서는 첫날에 총 6명의 출마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 출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장과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도 첫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진성준 예비후보자와 이용선 예비후보자는 각각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3선)이 현직으로 있는 강서구을 지역구와,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이 3선을 지낸 양천구을 지역구에서 설욕전을 치른다.

특히 양천구을 지역은 김용태 의원이 지난해 12월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고 21대 총선에 불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라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양천구을 지역에서는 민주당 이용선 예비후보와 함께 한국당에서는 변호사 출신의 손영택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에서는 김현배 지역위원장, 정의당에서는 양성윤 부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막판 협상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소속 출마자들과 정치 신인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르고 있다.

무소속의 백 철 전 자민련 강서갑 위원장과 염동옥 이해출판사 대표이사는 각각 강서구갑 지역구와 양천구갑 지역구에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냈으며, 김창남 자유한국당 중앙당 국장은 여당의 금태섭 의원과 같은 당 소속 비례 문진국 의원이 버티고 있는 강서구갑 지역구에 도전장을 냈다. 강서구병 지역구에는 민중당의 권혜인 한의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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