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키워주는 ‘초등학생 겨울방학 특강’ 28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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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키워주는 ‘초등학생 겨울방학 특강’ 28일부터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12.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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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7곳에서 ‘꼬물꼬물 미술놀이’ 등 16개 강좌 열려
<사진-특강에 참여한 아이들이 팝업북을 만들고 있다.>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양천구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이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천구는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초등학생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구는 학기 중의 수업과는 차별화되는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고자 ‘여름방학·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96%가 ‘재밌었다’고 답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양천구 평생학습관 및 목1동·목5동·신월1동·신월4동·신월6동 주민센터, 신정3동 성산교회 등 총 7곳에서 개최된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간, 매주 1회씩 총 4회 진행되며, 수업 시간은 1회당 90분이다.

수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면서 창의력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술을 통해 미적 감각을 키우는 꼬물꼬물 미술놀이(신월1동 주민센터) ▲헌 그림책을 활용해 팝업북을 만드는 ‘뚝!딱! 팝업북’(목1동·신월6동 주민센터)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는 ‘DIY 나무사랑’(신월6동 주민센터) ▲신체와 두뇌를 발달시키는 머리가 좋아지는 ‘손가락 놀이’(목5동 주민센터) 등이 운영된다.

강좌당 수강료는 1만 원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양천구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모든 강좌에 참여 가능하다. 18일부터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메뉴(교육기관-평생학습관 선택)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착순으로 총 285명을 모집하며, 수업마다 정원이 달라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원하는 강좌가 있는 학생은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특강이 학교에서 배워보지 않았던 새로운 수업에 도전해보고 다양한 분야로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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