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복지공무원과 복지 위기가구 돌봄 활성화
상태바
성북구, 사회복지공무원과 복지 위기가구 돌봄 활성화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12.25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 사진=성북구

성북구가 지난 23일 성북구청 다목적실에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지역실정에 밝고 마을일에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나눔이웃, 이웃지킴이, 마음돌보미,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으로서 복지위기가구 적기 발굴 등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북구에는 20개동 858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위촉식에는 20개동 분야별 대표 80명이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신 분들이 성북의 지역복지 리더로 마을 안의 위기가구 발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생각하니 아주 든든하다”고 말씀하시며, “공무원이 미쳐 챙기지 못하는 부분까지 여러분들이 우리 이웃들의 삶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잘 해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한 민지선 복지정책과장은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의 발굴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위기가구 사례들을 통해 이제 우리 사회가 빈곤 뿐만 아니라 점점 늘어나는 1인가구, 실직, 폐업, 관계단절 등의 신 사회문제가 삶의 위기로 우리가 살펴야 할 사각지대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 발굴신고, 지원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교육하여 참여자의 이해와 호응이 매우 높았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10일 지역도시가스회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맺고, 도시 가스 검침종사자들을 통해 사각지대발굴 연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그리고 주민밀착 기관들과 활동가, 주민들에 대해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지속적 홍보를 통해 주민의 생활안전뿐만 아니라 삶의 안전까지도 지킬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