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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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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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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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 2.22(수)~28(화) 신청서 접수

전통문화의 보존·계승 가치를 지닌 단체나 개인 누구나 신청가능
3월 중 지원대상자 선정 발표. 개인 및 단체당 약 500~700만원까지 지원
11월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성과품 종합전시회 예정

신청자 작품전시 및 심사과정

서울시는 현대생활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계승·보존하기 위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예술을 꾸준히 지켜오는 분들을 선정·지원하기 위해 2.7(화)부터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나아가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 사업 공모계획을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2월7일(화)부터 공고, 2.22~2.28(화)까지 신청을 받아 10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996년부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을 실시해 20년간 총 300여개 사업을 선정하여 약 29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시무형문화재 바위절마을호상놀이(1996.9.30.), 시무형문화재 마들농요(1999.12.7.), 시무형문화재 칠장(2002.4.23.), 중요무형문화재 화혜장(2004.2.20.) 등 문화재지정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자격은 보존․계승할 가치를 지녔으나 명맥 유지가 어려운 서울시 소재 전통문화예술 단체 또는 개인이면 가능하다.

단, 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 명장, 문예진흥기금 수혜자로 지정돼 이미 지원을 받고 있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서울문화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보조금 지원사업이나 지역특성 문화사업 등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거나 받을 예정인 사업과, 이벤트성 행사, 영리목적사업, 단순 경상적 경비지원 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전통문화예술의 가치, 사업의 타당성, 발전가능성, 보존·전승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월중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 및 단체당 약 500~7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될 예정이며 1년 동안 활동분야의 전문가 점검과 지도를 받으며 작품 활동을 하고 연말에 성과품도 전시하게 된다.

금년 성과품전시회는 그동안 참여했던 장인들이 전시효과를 높여 달라는 요청에 의하여 시민이 찾기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관련부서와 협의 중에 있어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자 작품전시 및 심사과정

그동안 참여해온 많은 지원자들은 전통문화를 발굴하는 서울시와 전문적인 지식을 아끼지 않고 전통전문기술을 전해주시는 전문가의 지도가 작품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호응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이 확대되길 바라고 있다.

연초부터 본 사업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아서 신청자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 되는바 꼼꼼한 신청서식 작성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작품설명을 준비하여야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시청 역사문화재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go.kr)

정상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서울시에서 199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발굴 지원 사업이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의 정신과 문화를 지켜온 큰 힘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발굴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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