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종합전통시장, 정월대보름 한마음 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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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종합전통시장, 정월대보름 한마음 대축제 개최
  • 동북일보 안인철 기자
  • 승인 2017.02.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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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선보여
▲ ‘강북전통시장 정월대보름 한마음 대축제’에서 정종철 상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북종합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정종철)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난 2월 10일 오후2시부터 시장입구 온누리약국 앞에서 ‘강북전통시장 정월대보름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서울시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시장 다시 찾기 주로 정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내 150여개 전통시장에 지원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지원을 해 열렸다. 이네 강북종합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통시장 제품 제품 30% 할인,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5천 원) 지급,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등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축제에는 천준호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갑), 김기옥 지역위원장(국민의당 강북갑), 김동식, 김영준, 유인애 강북구의원 등이 참석해 시장상가들을 둘러보며 상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날 축제 무대에는 이돌 가수를 비롯하여 통키타 가수의 무대와 퓨전 국악, 마술 등과 같이 풍성한 볼거리와 제기차기, 훌라우프 돌리기, 윷놀이 대회등과 같은 전통 게임과 사전신청으로 준비된 주민들의 노래자랑 대회도 마련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와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한마음 축제의 장을 펼쳤다.

또한 먹거리도 빠질 수 없었다. 강북어울림 봉사단은 부침개와 족발 어묵과 함께 주류 등을 같이 판매하여 추운 날씨를 이기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공연을 보는 동안 입안도 심심하지 않게 하였으며, 먹거리 판매 수익금은 지역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봉사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정종철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자리에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 행사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서울시에서 많은 예산을 지원해 강북종합전통시장과 함께 준비했다.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얼마나 많이 이용해 주느냐에 따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 오늘 많은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실 때 두 손 두둑히 챙겨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했다.

천준호 위원장은 “ 강북종합전통시장은 최상의 품질 제일 좋은 물건을 많이 준비되어있으니 매일 시장을 방문해서 온기가 넘기고 사랑이 넘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식 강북구의원은 인사말 대신에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며 후끈한 무대를 선보여 추위에 떨고 있는 관객들이 축제 분위기에 젖어들게 하는 노련미를 과시했다.

한편 정월대보름 전통시장 축제를 통해 서울시와 강북종합전통시장의 전통시장 살리기에 대한 노력에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다시 찾아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는 상인들의 간절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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