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훈훈한 나눔 실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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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훈훈한 나눔 실천 ‘눈길’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02.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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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3동 통장협의회, 어려운 이웃 위해 생활용품·라면 130박스 기증

 

신정3동 통장협의회 130박스 기증 모습
신정3동 통장협의회 130박스 기증 모습

양천구 신정3동이 지난 24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신정3동 통장협의회 사랑의 식료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신정3동 통장협의회는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해 약 280만 원 상당의 라면·생활용품 등 130박스를 신정3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통장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한 100만 원 상당의 라면 70박스에 통장들이 정성을 담아 기증한 각종 생활용품 60박스를 더해 마련된 물품이다.

이렇게 기증된 식생활용품 중 라면 70박스는 신정3동 주민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배부됐다. 생활용품 60박스는 각 통장들이 담당 통에 거주하는 어려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순 신정3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복지통장으로서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다 보면 어려운 사정으로 제대로 장을 보지 못하는 이웃들도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팠다이번 기증을 통해서 이렇게 생활용품 등을 챙겨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기부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하재호 신정3동장은 추운 겨울, 이웃을 위해 따뜻한 기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신정3동 통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다 많은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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