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2020년 경제 이슈 1위 ‘청년실업·고용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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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뽑은 2020년 경제 이슈 1위 ‘청년실업·고용문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2.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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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 전 분기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개선 전망은 낮아
2020년 서울시민의 경제 이슈
2020년 서울시민의 경제 이슈

 

내년 서울시민의 경제 이슈 1위는 청년실업 고용문제(28.0%)’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부동산 경기(9.9%)’, ‘소비심리 내수경기(7.7%)’, ‘ 52시간 근무제(6.8%)’, 소득양극화(6.3%)’, ‘생활물가 상승(6.2%)’ 등의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서울시민은 대다수 경제 이슈가 내년에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13 경제 이슈 개선 전망 점수가 기준치(100) 웃도는 이슈는 ‘4 산업혁명 대응’ 1 뿐이고, 나머지 이슈들은 기준치를 밑돌았다.

‘4 산업혁명 대응 200 만점에 102.9점으로 가장 높았고, ‘에너지 정책(95.3)’, ‘청년실업 고용(90.7)’, ‘남북경협(88.6)’, ‘주식 시장(87.3)’ 등이 뒤를 이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 54.8점으로 개선이 가장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연구원은 ‘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20 주요 경제 이슈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같이 밝혔다.

가운데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 2019 4/4분기 93.3으로 분기 대비 1.1p 증가했고, ‘순자산지수 고용상황전망지수 상승했다.

소비자태도지수 100 넘으면 경제 전망이나 소비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으로, 고용지수의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소비자태도지수 구성요소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 분기 대비 0.5p 상승한 84.9 기록했으며, ‘미래생활형편지수 분기 대비 0.9p 상승한 89.1 나타났다. 이는 향후 가계소득 증가, 보유자산 가치 상승, 가계부채 감소 등의 이유로 1 가구 생활형편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20194/4분기 서울시민의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0.4p 상승한 84.6,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0.9p 상승한 71.9로 조사됐다. ‘주택 구입태도지수1/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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