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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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2.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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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첩 써주기 행사·뮤지엄 콘서트 개최

오는 29일…손영환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장 등 진행

바리톤 오유석·소프라노 안혜수, ‘딜라일라’ 등 공연
손영환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장이 관람객에게 입춘첩을 써주고 있다. ⓒ허준박물관
손영환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장이 관람객에게 입춘첩을 써주고 있다. ⓒ허준박물관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 오는 29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24절기의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 맞아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춘첩(立春帖)’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봄을 맞이하는 의미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손영환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 회장(강서서예인협회 고문) 관람객 200 명에게 직접 입춘첩을 써준다.

입춘첩 대개 입춘날 가정에서 해의 복을 비는 뜻으로 대문이나 들보, 기둥, 천장 등에 붙이는 상서로운 글귀를 말한다. 보통 방문 위에는 立春大吉 建陽多慶(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 천장에는 歲在某年萬事如意亨通(세재모년만사여의형통, 금년 매사가 뜻대로 되게 하라)’, 광에는 掃地黃金出 開門百福來(소지황금출 개문백복래, 땅을 쓰니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여니 만복이 들어온다)’ 붙이고, 대문에는 글자로 ()’, ‘()’ 자를 한 자씩 써서 ()’ 모양으로 좌우에 붙였다.

허준박물관이 마련한 입춘첩행사에는 박물관 관람객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있다. 봄이 옴을 알리는 올해 입춘은 24일이다.

한편, 허준박물관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 공연인 뮤지엄 콘서트도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바리톤 오유석, 소프라노 안혜수 등 유명 성악가를 초청해 넬라환타지아’, ‘딜라일라’, ‘축배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과 함께 알차고 풍성한 방학을 원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02-3661-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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