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3동, ‘우이천이 흐르는 살기 좋은 초안산마을' 재건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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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3동, ‘우이천이 흐르는 살기 좋은 초안산마을' 재건축 추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1.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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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총괄구상도 / 조감도=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총괄구상도 / 조감도=서울시

서울시가 도봉구 창3동 일대 주민참여기반의 공동체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문화경제재생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 도봉구 창3동일대를 확정 총 면적은346,000㎡를 재건축한다.

창3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과거 70~80년대 주거지 개발로 현재의 주거형태가 생겼으며, 2015년 재건축예정구역 3개소가 해제되었으며 인구감소, 산업쇠퇴, 건축물 노후화가 가속화 되어 왔다.

지난 2016년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서울시 희망지사업을 통해 주민역량강화과정을 거친후 2017년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창3동 일대 34만㎡를 대상으로 창3동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공동체, 생활환경, 문화경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됐다. 사업선정 후 창3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및 총괄코디네이터 등 전문가를 위촉 “도시재생학교 운영”, “주민공모사업”,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하여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중심의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창3동 개발지역은 우이천이 흐르는 살기 좋은 초안산 마을을 비전으로 주민협의체 협의와 설문조사, 워크숍, 공청회 등 주민의견수렴과정을 거치고 전문가 자문, 관련기관 협의 등을 통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확정했다.

한편, 창3동 도시재생사업은 4개 분야인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교류터 만들기', '노인이 안전한 밝은 안심터 만들기', '집이 건강한 삶터 만들기', '0세~100세까지 함께하는 상생터 만들기', 15개 사업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초안산 안심마을 디자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원 '서울시 90억원, 도봉구 10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에는 ‘우이천이 흐르는 살기 좋은 초안산마을 창3동’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창3동 재건축 고시를 통해 각 단위사업별로 본격적으로 창3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공공거버넌스 역할 수행․지원으로 노후저층주거지역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주민자생력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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