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가 이달 21일 관내 기초주거급여 49가구에 행복한 설 명절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선물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시장조사를 통해 직접 선물을 고른 뒤,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새해 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 주민은 “명절이라고 갈 곳도 없고 찾아올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이웃에서 방문해 주고 선물까지 받으니 명절인 게 실감 나고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나눔을 주관한 김상윤 위원장은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 같아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춘식 북가좌1동장은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나비울 복지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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