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지역 대상 '서울 청년 일자리' 확대 추진
상태바
서울시, 전지역 대상 '서울 청년 일자리' 확대 추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1.29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청년의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와 협력해 처음으로 추진한 '청정경북 프로젝트'를 올해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전국 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총 300명의 서울청년에게 참여기회를 제공 청년들의 활동기간도 6개월에서 10개월로 늘린다.

'청정경북 프로젝트'는 6개월 간의 시범사업을 마쳤다. 45명의 서울 청년이 경북 5개 지역(안동, 청송, 예천, 문경, 상주)에서 6개월 간 근로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참여 청년 중 1명은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고, 일 경험을 쌓은 청년 1명은 경북에서 계속 살며 창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시는 29일 2시 로컬스티치 소공점에서 시범사업인 ‘청정경북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 박 시장과 경북지역 기업 사회공헌 기관과 청년들이 참여한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박원순시장과 45며의 청년들이 참여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시는 청년들의 참여의지를 바탕으로 올해 더 많은 청년들이 전국 곳곳으로 가서 다양한 기회를 얻고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근무활동 이외에 주당 8시간씩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역시 의미있는 평가를 받았다. 좁은 세상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서울청년의 학습지도, 요리교실, 미술지도 등 다양한 활동은 더 넓은 세상을 알게 해주는 마중물이 됐다.

한편, 올해 새롭게 참여할 청년 모집은 2월 10일 시작된다.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거주를 둔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정지역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호 서울청년 지역살이 ‘청정경북 프로젝트’가 서울-지역 상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해 더 많은 청년들이 보다 많은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