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우한폐렴 슬로건 자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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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우한폐렴 슬로건 자체 제작
  • 중랑신문
  • 승인 2020.01.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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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년1월 29일) / 사진=중랑구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년1월 29일) / 사진=중랑구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성인,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쉽게 우한 폐렴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체 슬로건 ‘씻고, 가리고, 연락하자’를 만들고 포스터를 제작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슬로건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으로 ▲깨끗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증상이 있을 경우 연락하기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짧고 친숙한 단어로 구성했으며 SNS, 구 홈페이지 등을 활용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슬로건을 기반해 새로 제작한 포스터는 전염을 막기 위해 악수 대신 팔꿈치로 하는 인사 ‘꿈치’를 넣어 구민의 흥미를 끌기도 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29일 류경기 구청장을 주재로 각 부서 부서장과 16개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다중이 모이는 행사는 최대한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은 손 세정제 비치, 어린이집, 경로당 등 바이러스 취약지역에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구민의 안전 도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중랑구 류경기 구청장은 “슬로건을 통한 생활 속 실천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구민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라며, “새로 제작한 슬로건과 포스터를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홍보물과 함께 병행 사용하여 구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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