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서구에 투입될 서울시 예산은 1,015억 원, 교육청 예산은 561억 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상구 의원(도시계획관리위원회, 강서1)과 경만선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서3)은 21일 관련 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 확정 예산을 부문별로 보면, 환경보전 부문에 362억5500만 원, 사회복지 부문 15억4400만 원, 도로교통 부문 100억9500만 원, 주택도시관리 부문 202억9200만 원, 도시안전관리 부문 83억3800만 원, 문화관광진흥 부문 28억9800만 원, 산업경쟁력제고 부문 210억8300만 원, 일반행정 부문에는 5,400만 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별로는 마곡동 농업공화국 조성에 197억6000만 원, 마곡산업단지 공공지원센터 건립에 176억3100만 원, 강서 자원순환센터 재활용선별장 건립에 45억 원, 강서문화예술회관 건립 지원에 25억3300만 원, 제물포터널 건설에 21억3100만 원,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사업에 4억5000만 원, 화곡2·8동 도시재생 사업에 21억8900만 원, 화곡중앙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 10억6800만 원, 장애인복지관 시설 보강에 3억6500만 원, 공원 내 실내배드민턴장 조성에 22억 원, 시공원 유지·관리·보수 등에 12억3000만 원, 방화역 지하철 승강 편의시설 설치에 20억 원, 안전교육센터 건립 지원에 32억 원 등이다.
이번에 편성된 강서구 관내 교육청 예산은 총 561억 원이다. 학교별로는 송정중에 18억100만 원, 송정초 11억1400만 원, 신곡초 41억6600만 원, 신정여상(서울신정고) 3억7000만 원, 염경초 31억6700만 원, 영일고 13억3300만 원, 영등포공고 2억9000만 원, 화곡중 3억4800만 원, 신월초에 16억6300만 원 등이 배분됐다.
세부 사업별로는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 예산으로 328억7326만 원이 확정돼 장애인 편의시설, 화장실, 전기 및 소방시설 개선, 정밀 점검 및 석면 제거를 위한 안전관리 사업 등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환경 개선 예산으로 73억5200만 원, 스마트교육 지원 예산 중 교실용 크롬북 구입에 5,000만 원, 체육 육성 종목 지원 예산 중 선진 운동부 육성에 8,0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상구 의원은 “주택·도시·안전관리 부문과 도로교통, 주차 및 환경 개선 부문의 예산을 심의하면서 지역 현안인 까치산역 출입구 연장 용역, 캐노피 및 승강 편의시설 설치, 공원 환경정비 등에 서울시 예산이 투입돼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 해소 및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경만선 의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예산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재정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자 했다”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민 한 분이라도 더 행복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