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구청장, 언론사 인수 관련 시민단체 고발에 ‘허위사실 강력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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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구청장, 언론사 인수 관련 시민단체 고발에 ‘허위사실 강력 대응키로’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0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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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前 청장 양도·양수계약서 작성, 법인등기 완료 등 적법한 절차 인수”

 

김수영 구청장 측이 근거로 제시한 법인양도, 양수계약서 사본
김수영 구청장 측이 근거로 제시한 법인양도, 양수계약서 사본

최근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2015년 휴업 중이던 인터넷 언론사 인수 과정에서 이제학 전 구청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사기 및 직권남용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 김수영 구청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본지와의 취재를 통해 이번 고발건과 관련해 사실 확인 결과 휴업 중이던 인터넷 언론사를 인수하면서 대금을 추후 정산하기로 하고 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이며, 법인양도 양수 계약서를 작성하고 법인등기를 완료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언론사를 인수했다고 밝히고 관련 근거자료를 제시했다.

또한 김 구청장이 언론사 인수 과정이 불공정하다는 취지의 민원을 접수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김 구청장은 관계자를 통하여 민원인을 만나 주장의 내용 및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였으며, 그 과정 중에 시민단체를 통하여 고발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고발 건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일방적인 주장을 담아 일반 개인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이 전 구청장의) 수감된 상황을 악용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최근 이제학 전 구청장이 휴업 중이던 인터넷 언론사의 경영권을 201510월 인수받으면서 대금을 추후 정산하기로 했지만 지금까지 지급하지 않았고, 김 구청장이 남편인 이 전 구청장의 인터넷 언론사 인수 과정이 불공정하다는 취지의 민원을 접수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이 전 구청장과 김 구청장을 사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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