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세계적인 일러스트 원화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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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세계적인 일러스트 원화展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2.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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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씨씨오씨(대표 강욱)은 2020년 2월 6일부터 4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9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자 76명의 작품 300여점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일러스트 원화 작품들과 그림책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작가 김슬기(왼쪽)  일본작가 CHITOSE CHITOSE / 사진=예술의전당
한국작가 김슬기(왼쪽)  일본작가 CHITOSE CHITOSE / 사진=예술의전당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1967년부터 시작 2019년 53회째를 맞은 오랜 역사를 지닌 전시로 매년 세계 80여 개국에서 3천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이 전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최종 70여 명의 작가들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하고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작품들의 전시는 실험적이고 감각적일 뿐만 아니라 세계 일러스트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전시로도 유명하다.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권위 있는 전문가들에게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재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세계 각지의 젊고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성공과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일러스트 전시로 인정받고 있다.

알탄, 무나리, 이노첸티, 퀀틴 블레이크, 루자티, 숀탠 까지 오랜 시간 수많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는 이야기와 문화, 비전을 공유하는 특별한 장소가 되고 있다. 지금도 미래를 이어갈 수많은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이 전시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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