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국최초 화재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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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국최초 화재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 시행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2.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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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재현장 지휘관에 대한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를 올 상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시행하는 자격인증제는 초급 지휘관(단위지휘관)인 소방위 계급부터 재난현장 통합지휘관인 소방서장까지 전 간부를 대상을 실시한다. 각 계층별 모든 지휘관은 전문지식, 경험을 고려한 교육, 사례중심의 가상현실을 통한 지휘실습 평가, 전문가 면담 등 4단계로 평가가 진행된다.

1단계는'현장지휘 표준작전절차'에 대해 3주간의 사이버 교육과 평가를 실시하고, 2단계인 소방학교 교육은 2주간 전문교육 이수후 평가를 실시한다.

3단계는 ICTC'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에서 가상현실 지휘실습을 통합 평가를 하고. 4단계는 재난․심리․사회분야 등 외부 전문가 면담을 통해 최종 합격자로 지휘관 자격을 인증할 예정이다.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우선 화재중심의 지휘관에서 점차 모든 재난유형에 적용되는 재난현장 지휘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며“재난현장에서 심리적 압박감과 불확실한 현장의 특성을 극복하고 적시성 있는 현장지휘로 시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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