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종 코로나로 얼어버린 ‘지역상권 살리기’ 착수
상태바
양천구, 신종 코로나로 얼어버린 ‘지역상권 살리기’ 착수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02.18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상권 돕기 위해 구청 구내식당 운영 중단…지역상생 주간 운영

김수영 구청장 ‘전통시장 방역 및 관내 식당 위생관리 지도 강화할 것’

 

 

양천구 전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우려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소비생활 패턴의 변화로 지역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져 소비심리가 더욱 얼어붙은 상황인 가운데, 특히 전통시장은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 생계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210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을 지역상생 주간으로 결정하고, 구청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양천구는 하루 700여 명 이상 대규모 인원이 이용하는 구청 구내식당의 감염 우려를 방지하고, 더불어 직원들의 관내 식당 이용을 독려함으로써 지역 상인들과 고통을 분담하며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단행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당장 매출이 너무 떨어져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임을 느낄 수 있다침체가 우려되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전통시장 방역 지원과 관내 식당의 위생관리 지도를 강화하여 감염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