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코로나19로 혈액 급감’ 헌혈 동참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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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코로나19로 혈액 급감’ 헌혈 동참 홍보 나서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02.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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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락 의원, 교통사고 환자 긴급 연락에 헌혈 지정기탁 ‘훈훈’

 

신상균 양천구의회 의장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신상균 양천구의회 의장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양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11일 헌혈의 집 목동센터 앞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헌혈에 동참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신상균 의장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이날 거리 헌혈 홍보 후 직접 헌혈의 집을 방문해 기초검사를 하고 헌혈에 참여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헌혈 지원자가 크게 감소해 혈액 수급이 악화되었다는 소식에 양천구의회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신상균 의장은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천구의회를 대표해 참여하게 되었다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에 양천구민들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인락 의원이 헌혈의집 목동센터에서 헌혈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이인락 의원이 헌혈의집 목동센터에서 헌혈 후 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양천구의회 이인락(한국당, 1, 신정1·2) 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긴급히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헌혈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인락 의원은 교통사고로 부천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의용소방대원의 부친에게 AB형 혈액이 긴급하게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한걸음에 헌혈의집 목동센터로 달려가 헌혈 지정기탁을 마쳤다.

이 의원은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혈액 수급 사정이 어렵다고 하는데 혈액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움츠러들지 말고 많은 분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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