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단 내 ‘연구공간 공유제’ 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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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산단 내 ‘연구공간 공유제’ 입주기업 모집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2.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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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애치씨랩과 협력해 벤처·창업공간 최대 5년 무상 제공

 

연구공간 제공 기업인 ㈜씨애치씨랩 전경
연구공간 제공 기업인 ㈜씨애치씨랩 전경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씨애치씨랩(대표 차형철, 강서구 마곡중앙8138)과 협력해 연구공간 공실을 벤처·창업기업의 창업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연구공간 공유제입주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

연구공간 공유제는 마곡산업단지 입구기업 중 연구공간 내 공실이 발생한 기업으로부터 공실을 제공 받아 벤처·창업기업에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연구공간 공유제를 통해 제공되는 창업공간은 마곡산단 내에 있는 씨애치씨랩의 1~3층에 위치해 있으며, 5개실로 전용면적 기준 162.14(49) 1개실, 223.47(68) 4개실이다.

입주 신청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217일부터 28일까지 마곡산업단지관리단에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마곡산업단지관리단에서 서류 검토를 통해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기업을 선정한 후, 연구공간을 제공하는 씨애치씨랩이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마곡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의 산업시설구역 입주 업종(연구개발업, 컴퓨터·정보통신·반도체·정보처리, 유전공학·바이오신약·바이오시밀러·바이오장기, 나노소자, 그린생산, 에너지, 자원순환 등)’에 해당되는 업종을 영위하는 산··연 또는 벤처기업, 창업 7년 내의 기업이다. 최종 선정이 되면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입주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3년으로, 필요시 기업간 협의를 거쳐 최대 5년간 무상으로 연구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기간 동안 관리비만 부담하면 되며, 연구공간 사용료(임대료)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서울시는 벤처·창업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해 마곡산단 입주기업 내 연구공간 공실을 공유하는 ‘M-밸리 스타트업 하우스(캐스트윈)’연구공간 공유제를 통해 벤처·창업기업 9개사에 창업공간을 제공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마곡산단 내 대·중소기업과 교류 및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사업화 지원 및 바우처 지원 등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받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서울 융복합 R&D 촉진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기업 내 공실을 무상 제공하는 연구공간 공유제를 통해 벤처·창업기업이 마곡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진취적이고 역량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H 마곡산업단지관리단 02-2088-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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